![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 코드라이버 마킨 비데거(Martijn Wydaeghe, 사진 왼쪽)가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 / 사진=현대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509175707992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현대자동차는 이달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Sardegna)에서 열린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여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역시 2위를 차지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3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은 3시간 40분 1.4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33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컵을 거머줬다.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 이탈리아 랠리에서 포디움 정상에 올라간 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왼쪽), 코드라이버 마킨 비데거(Martijn Wydaeghe, 사진 오른쪽) / 사진=현대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5093506077443e9bb86c6910625221173.jpg&nmt=23)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작년 대회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3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 시각)까지 케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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