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부지사, 국가균형위 방문…"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요청"

김수아 기자

2023-06-04 10:02:29

자료 사진 = 경기도 제공
자료 사진 = 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을 찾아 최우혁 지방혁신국장과 만나 경기북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도 함께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면 수도권 역차별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함께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으로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우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혁신국장은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절실함을 인지하였다”라며, “향후 시행령 제정 및 기반 법령 개정, 관련 부처와 특례 및 인센티브 검토가 필요하며 구체적 지원방안 검토 후 시도별 설명회 개최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수도권 중 일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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