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600억원 규모 부동산 1,556건 등 압류재산 공매

김수아 기자

2023-05-26 13:27:38

이미지=캠코 제공
이미지=캠코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2,848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701건을 공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56건, 동산 145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09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2건을 포함해 총 273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43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