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펌프구조대' 구조 서비스 취약지역 해소에 맹활약

김수아 기자

2023-05-18 09:35:36

펌프구조대 / 사진 = 경기도 제공
펌프구조대 / 사진 = 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소방서별로 설치된 119구조대를 대신해 119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펌프구조대’가 구조서비스 취약지역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펌프구조대란 화재를 진압하는 펌프차와 구조의 합성어로 각 시군 소방서가 아닌 119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구조대다.

일부 지역 119안전센터의 경우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 펌프구조대를 운영한다.

경기도측 설명에 따르면 펌프구조대는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조 전문인력이 대원으로 화재진압과 구조 업무를 동시에 병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28개 119안전센터에서 펌프구조대를 운영 중인데 구조대 경력 3년 이상 인명구조사 또는 교육수료자 등 구조인력 332명과 유압콤비절단기를 포함한 21종 1,988점의 장비를 갖췄다.

이들 펌프구조대는 지난해 3만892건의 구조현장에 출동해 2,344명을 구조해냈으며 이는 펌프구조대가 있는 16개 소방관서의 구조 출동건수인 15만 5,611건의 19.8%, 구조인원 1만 2,533명의 18.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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