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1개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김수아 기자

2023-05-15 13:06:44

인천광역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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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24일 간 관내 시공 중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현장 9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9일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일부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들의 공사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축 공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관련 공무원과 분야별 기술사(시공·구조·품질·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총 11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공무원 1명과 기술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1일 1개 현장을 점검해 꼼꼼하게 안전점검 및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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