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연 역량 결집해 대학혁신플랫폼 구축…"실무형 인재 양성"

김수아 기자

2023-05-15 13:04:56

사업설명회 모습 / 제공:경기도
사업설명회 모습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첨단업종 분야의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 교육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도내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거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이다.

도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산학연 지원 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면,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각 대학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교류와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도내 일반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3일까지 컨소시엄을 모집할 계획이며 7월 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매년 10억 원씩 최대 6년 동안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디지털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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