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 101년만에 소장 장서 100만 권 넘었다

김수아 기자

2023-05-14 10:33:35

이미지 = 인천시 제공
이미지 = 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의 소장 장서가 100만 권을 넘어섰다.

14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22년 900권으로 시작한 미추홀도서관의 소장 장서가 지난 4월 30일 기준 100만 126권으로 100만 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년에 1만권 꼴로 늘어난 셈이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한 인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2009년 구월동 이전 후 송도국제기구(2013년)·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2015년)·마전도서관(2019년)을 차례로 개관했다.

미추홀도서관과 각 분관에서는 개관 101년째를 맞는 올해까지 지속적인 장서 확충을 통해 도서 90만7,112권, 비도서 9만3,014점 등 총 소장 장서 100만 126권을 보유하게 됐다.

장서 100만 권 달성을 기념해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대출·반납 확인증 응모', '가로세로 낱말 퀴즈', '스크래치 복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100만 권 장서를 확충하면서 인천시민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서 확충을 통해 인천시민의 지식 정보 활동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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