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소득 체납자 전수조사 실시…"강력 징수 활동 전개"

김수아 기자

2023-05-09 10:49:32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300만 원 이상 체납자 8만 명 가운데 1억 이상 연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 체납자를 전수조사해 특별관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달까지 지 8만 명가량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확인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 압류를 진행한다.

끝까지 납부를 거부하는 고액 체납자는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기도측에 따르면 지난달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연봉 8억을 수령하면서 지방소득세 4,000만 원을 체납 중인 의사부터 3억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도 상대적 소액인 3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변호사까지 납세 태만 고액 체납자가 75명 발견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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