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 어린이집은 친환경적이면서 주변 여건을 고려,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상 2층에 건물 연면적 322.5㎡, 놀이공간 128㎡ 등 총 450.5㎡ 규모로 지었으며 고양시가 국공립으로 민간에 위탁, 만 3세 이하 아동 42명 내외로 총 4개 반을 편성하고, 기본 보육시간(09:00～16:00)보다 7시간을 연장한 시간연장형(07:30～21:30)으로 운영한다.
행신역은 1996년 간이역으로 시작한 경기 북부권의 유일한 KTX 역사로 경기도와 전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요충지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행신역 어린이집이 개원함에 따라 행신역을 이용하여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학부모들이 출·퇴근길에 자녀를 맡기고 데려올 수 있어 지역사회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신역 어린이집은 고양시 탄현역에 이은 두 번째 키즈레일(Kids Rail) 어린이집으로 3개 기관(공단-고양시-(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협업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보육 부담 경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부산 거제역과 전북 정읍역 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조성 확대를 위해 후보지 발굴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김한영)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뜻깊은 날에 ‘키즈레일(Kids Rail)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건립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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