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의 루프(Loop Industries)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다니엘 솔로미타(Daniel Solomita) 루프 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됐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 투자해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 예정이며 이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스터(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내 연 7만톤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법인은 아시아에서 해중합 기술 상업화의 독점적 권리도 갖게 된다는 것이 SK지오센트릭측 설명이다.
양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 최소 3개 이상의 해중합 공장 건설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를 선점할 목표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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