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찾은 유정복 시장 "시공사, 책임감 갖고 안전 시공에 최선을"

김수아 기자

2023-05-02 20:48:45

사진 = 인천시 제공
사진 = 인천시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등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상부 슬래브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 1층 약 970㎡와 지하 2층 일부가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사고 현장은 공사를 중단하고, 원인 파악과 함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사업 현황과 사고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거주하게 될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실시공 등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다른 아파트 신축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입주예정자분들이 입주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만큼 입주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원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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