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민공익수당' 15일부터 신청…연간 60만원 지급

박경호 기자

2023-05-02 15:44:58

농민공익수당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농민공익수당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지급신청을 이달 15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민공익수당 사업비는 총 49억원 규모로 광주시가 8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부담한다.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9월 지급하며, 올해 수혜대상은 8,000여 가구로 추산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경작하며 농업의 공익 기능을 실현하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 또는 가축·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다.

다만 부부나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농업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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