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정해역에 전복 17만여 마리 방류

박경호 기자

2023-05-02 15:41:01

수산종자 방류 (사진제공 = 신안군)
수산종자 방류 (사진제공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흑산면 오리 외 6개지선에 전복 17만1,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각장 4cm 이상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라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전복은 방류 후 재 포획율(93%)이 수산종자 방류 품종 중 제일 높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촌계(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 중순경 해삼 서식기반조성이 완료된 지구(자연석 투석)와 해삼의 성장과 서식지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흑산면 다물도 외 17개 지선에 어린 해삼 88만3,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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