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만5,000여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돌입

김수아 기자

2023-05-01 11:02:04

제공:인천시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시가 5월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조사대상 목록 확정과 조사원 채용 등 각 군·구가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한 조사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5월 2주차부터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조사원 대상 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은 2인 1조로 바로 현장에 파견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2018년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조사대상이 크게 늘어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10개 군·구의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대상은 1만5,185건으로 조사원들은 대상시설인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주출입구 접근로,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등이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를 조사한다.

시는 이번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편의시설의 종류별, 유형별, 시설주별, 지역별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분석해 향후 장애인 등의 이동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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