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마지막 구간 본격 추진

김수아 기자

2023-04-28 11:45:01

국가철도공단 사옥 사진 /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사진 / 제공=국가철도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TK, Turnkey) 방식으로 오는 5월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의 제10공구는 남부내륙선의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및 철도차량기지를 포함하여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TK) 건설공사로 오는 5월 중 입찰공고 진행예정이며, 제1∼9공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설계 중으로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 간 177.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으로 사업비 4조 9,43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거제·마산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서울∼진주까지 이동시간이 고속열차 기준으로 당초 3시간 27분에서 2시간 9분으로 1시간 18분이 단축되며, 거제까지는 2시간 34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철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공단측 설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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