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험지펌프차 다양한 재난지역에 출동

김수아 기자

2023-04-28 11:09:36

험지펌프차 / 제공:경기도
험지펌프차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다목적 특수 차량 ‘험지펌프차’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험지펌프차는 산불 진압에 특화된 소방차로 알려졌지만 45도 급경사 등판능력과 수심 1.2m 이하 주행이 가능한 전천후 4륜 구동형 차량으로 일반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소방청은 지난 2월 1일 산불전문진화차에서 험지펌프차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기도는 양평소방서 청단지역대, 가평소방서 청평지역대에 험지펌프차를 배치해 지금까지 산불 등 재난 현장에 159건의 출동을 했고, 올해 4월에는 파주소방서 통일119안전센터에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소방재난본부는 험지펌프차를 산불 진압 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 등 펌프차 진입이 곤란한 다양한 재난지역과 구조 현장에도 출동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대원들은 험지펌프차의 성능이해와 숙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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