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4년 선로작업계획 확정…"안전성 강화"

김수아 기자

2023-04-27 10:41:37

국가철도공단 사옥 /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 제공:국가철도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선로 유지보수 시 적정 작업시간을 확보해 선로작업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로작업계획은 열차의 안전운행 및 철도시설물의 성능 개선을 위하여 선로작업시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도록 연간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하며 국토교통부고시 선로배분지침 제13조에 근거하여 선로배분시행자인 공단이 매년 수립하고 있다.

선로작업계획은 2021년 1만5,619건, 2022년 1만8,220건, 2023년 2만1,921건, 2024년 3만1,497건으로 신규노선 건설사업,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 확대에 따라 작업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선로작업시간을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에 1일 연속 3시간 30분 이상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고속(준고속 포함)노선은 주간점검시간 1시간을 부여해 선로작업자와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철도시설 유지보수의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