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호등’은 철도건설현장의 실시간 안전관리 상황판으로,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실시간으로 표출(적색-경계, 황색-주의, 녹색-정상)하여 현장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발적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철도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신호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안전신호등 시스템을 철도건설현장에 도입하여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안전 확보 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시설물 안전 확보 분야를 각각 분기별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안전컨설팅 결과는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공단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신호등 표시로 구현될 예정이다.
공단은 위 신호등 결과를 토대로 실시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조치 등을 시행하여 중대재해 사전예방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김한영)은 “안전신호등 시스템을 철도건설현장에 조기에 정착함으로써 사전안전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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