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美 GE·EPRI와 수소·암모니아 기술협력 위해 맞손

김수아 기자

2023-04-26 13:45:15

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Vernova 사장(오른쪽)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모습. / 제공:한전
이흥주 한전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Vernova 사장(오른쪽)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모습. / 제공:한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이하 한전)은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GE(GE Vernova) 사장 Scott Strazik)와 수소·암모니아 및 CCUS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4일 EPRI(미국전력연구원) 대표 Arshad Mansoor)와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탄소중립 R&D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E와의 협약식에는 한전의 이흥주 해외원전부사장과 GE Vernova의 Scott Strazik 사장이 참석했으며 두 회사는 글로벌 탈탄소화 협력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분야인 화력발전 가스터빈에 적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전소기술과 함께 수소혼소 기술 및 CCUS 실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전통적인 사업 분야부터 청정에너지 분야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EPRI와는 기존의 수소·암모니아 혼소 및 전력망 효율화 R&D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공동 실증 및 사업화까지 탄소중립 파트너십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향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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