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체전 앞두고 30곳 경기장중 14곳 개보수…"준비 착착"

박경호 기자

2023-04-25 15:07:26

완도축구전용구정 전경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축구전용구정 전경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05.12~05.15)’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05.24~05.26)’가 다음달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남체전은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이, 전남장애인체전은 골볼, 론볼 등 21개 종목이 30개소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 기간 중 22개 시군에서 1만1,000명(도체 6,000명, 장체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2만4,000여 명의 관람객(선수단 가족 및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성공ㆍ참여 체전, 안전ㆍ경제 체전, 문화ㆍ관광 체전, 화합ㆍ희망 체전‘이라는 목표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군비 포함 총 17억 원 사업비로 공설운동장 안전 펜스, 육상 보조 트랙 설치, 경기장 관람석 설치 및 이설 등 14개소 경기장에 대한 시설 보수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0%로 4월 중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를 찾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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