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신응급병상 운영 의료기관 4개소와 맞손…365일 24시간 응급병상 운영

김수아 기자

2023-04-24 15:31:57

정신응급병상 운영기관 업무협약식 사진 / 제공:인천시
정신응급병상 운영기관 업무협약식 사진 /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신응급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응급병상 운영 의료기관 4개소와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신응급병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참사랑병원(2병상), 글로리병원(2병상), 삼정병원(1병상), 마음편한병원(1병상)은 365일 24시간 응급병상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상황 발생 시 공조를 통해 자살시도자 또는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제공한다.

인천시에서는 기존 정신응급병상 4병상을 운영해 왔으며, 응급입원 조치율 향상 등 응급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6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4시간 정신응급병상’의 진행절차는 112경찰, 119소방,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에서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상태 위기 평가를 통해 정신응급병상 운영기관으로 의뢰하게 되고, 상주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입원 및 치료를 받게 된다.

입원한 정신응급환자에게는 △응급처치 및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제공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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