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볍씨 종자소독 현장 기술 지원

박경호 기자

2023-04-24 15:05:46

‘벼농사 첫걸음’ 종자소독 현장 기술지원 (사진제공 = 함평군)
‘벼농사 첫걸음’ 종자소독 현장 기술지원 (사진제공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사철을 맞아 올바른 볍씨 종자소독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벼 보급종은 소독이 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볍씨 종자소독을 꼭 해야한다.

종자 소독에 앞서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볍씨를 골라내야 한다. 벼 종자 소독 방법은 온탕소독과 약제 침지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소독’은 볍씨를 종자 망에 담아 20㎏당 물(60℃) 200ℓ에 10분간 담근 후 10분간 냉수 처리하지만, 시간이 경과 되면 종자가 손상될 수 있다.

‘약제 침지소독’은 종자 20㎏당 약액 40ℓ를 기준으로 30℃ 물에 48시간 담가야 소독 효과가 높다. 소독한 종자는 볍씨담그기, 싹틔우기를 실시한 후 파종하면 된다.

함평의 못자리 설치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상순이 적기이며, 튼튼한 묘를 기르기 위해서는 육묘 기간 육묘장 내 온도를 낮에는 25℃, 밤에는 15℃ 전후로 유지해야 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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