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군외면 화합의 날 행사서 흉기 휘두른 주취자 제압

박경호 기자

2023-04-24 14:59:54

행사 안전관리 중 흉기 휘두른 주취자 제압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
행사 안전관리 중 흉기 휘두른 주취자 제압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에서 술에 취해 마을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2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3시 18분경 행사 안전관리 중에 비명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 만취 상태의 남성이 주민들에게 깨진 소주병을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주취자는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윤정욱 순경 등 2명에 의해 신속하게 제압되었으며 군외파출소에 인계되어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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