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의무경찰 416기 3명 전역과 함께 해단 기념식 개최

박경호 기자

2023-04-21 13:56:10

마지막 의무경찰의 전역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
마지막 의무경찰의 전역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반세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의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3명의 전역식과 함께 해단 기념식이 열렸다.

여수해경은 이번 해단 기념식을 통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지난 1970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에 따라 1971년 최초로 244명의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했으며 이후 2013년 전투경찰대 폐지와 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의 의무경찰로 변경되었다.

의무경찰은 지난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수년간에 걸친 인원 감축 끝에 416기 3명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