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드론 활용 고속도로 법규위반차량 단속 강화 추진

김수아 기자

2023-04-19 11:42:42

제공:한국도로공사
제공:한국도로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드론을 도입했으며 2022년에 고속도로 전 노선에서 324대의 드론이 지정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위반, 적재불량 등을 단속해 총 6,759건의 법규위반 건수를 적발, 이는 지난 2017년 1,701건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공사는 올해 하계휴가철,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사고취약기간에 드론을 전년대비 50대 더 투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AI 자동적발 시스템’을 도입해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AI 자동적발 시스템’은 드론으로 수집된 주행차량의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연계해 위반차량을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기술로, 기존 육안단속대비 적발건수와 정확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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