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전기이륜차 1,540대 보급 사업 추진…"최대 300만원 지원"

김수아 기자

2023-04-17 13:31:24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 제공:인천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2023년도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국·시비 포함)을 들여 1,540대를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으로 경형, 중형, 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고, 소형은 10만 원 감액됐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배터리 제외하고 구매하는 경우 차량보조금의 60%를 지급하는 등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인천시민이거나 영업장 본거지가 인천에 소재한 법인·단체로서 보조금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한 만16세 이상(원동기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제작·수입사와 미리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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