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3개 행사 선정

김수아 기자

2023-04-17 13:31:41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 / 제공:경기도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3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등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시흥 한국소재 표면 기술 콘퍼런스 등 3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 선정된 행사당 최대 6,500만 원의 개최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원금은 대관료, 국내외 홍보비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지원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전반적인 진단과 더불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선정된 행사를 보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이며, ‘아시아 최초 마이스 목적지 관련 국제회의’를 진행한다. 세계 도시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35개국 660여 명이 참가한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기구 등 국제기구 인사와 전문가들의 포럼과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올해 21개국 약 6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회째인 시흥 소재 표면 기술 콘퍼런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흥 서울대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소재 표면 기술의 4개 산업인 코팅·접착·도금·필름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하고 4개 세션의 전문기술 세미나로 구성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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