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안전관리에 만전"

김수아 기자

2023-04-16 12:22:24

현장점검 사진 / 제공:인천시
현장점검 사진 /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일간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가 해빙기 취약시설 875개소를 점검한 결과, △현지시정 49개소 △시정·개선요구 29개소 △보수·보강 21개소 △정밀안전진단 1개소 등 총 100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조치했다.

세부적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배수시설 작업구간 침하 발생에 따른 토사다짐 등의 보강조치, 절토사면 안전시설 미비에 따른 절토면 보호천막 설치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완료했고, 공사현장 내 비상연락망 및 조직도 미비치에 따른 비치요구, 동바리 설치상태 불량에 따른 조치, 공사현장 내 굴착 단부의 안전시설 미설치에 따른 안전난간 설치 등은 관리주체에게 시정·개선토록 요구했다.

절개지 암반 낙석 발생에 따른 추가 낙석방지망 설치 및 옹벽 보수가 필요한 경우, 블록담장 파손으로 전도 위험이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등 별도의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시설물은 관리주체에게 조속히 조치토록 지시했으며, 각 구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등을 안내했다.

이밖에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1개소에는 구청에서 예산을 확보해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 및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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