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대상자 모집…17일부터 접수

김수아 기자

2023-04-16 11:59:04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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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패드와 경사로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한 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각 시·군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이며, 총 200호를 대상으로 호당 최대 5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소득 조건은 단독가구면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원 이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자 본인 또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각 시·군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6월 초에 최종대상자가 선정되면 7월부터 공사업체가 직접 방문해 주택 내에서 필요한 공사 항목을 선정한 후 실제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모두 완료된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와 한 해 동안 사업 지원·접수량을 토대로 지원 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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