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재예방 위해 노동안전보건정책 기본계획 수립

김수아 기자

2023-04-14 14:45:23

제공:인천시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증진를 위해 ‘노동안전보건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5개년 중기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 이래, 시는 안전보건지킴이 현장점검·지도, 지자체 발주공사 안전점검 이행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교육·홍보, 소규모 안전취약 사업장 컨설팅 등 단위사업 위주로 산재예방 활동을 추진해왔다.

기본계획은 4대 전략, 7개 정책, 2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노동안전보건에 대한 시책이 현장에 체감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사업주·현장근로자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점검·지도를 통한 △취약분야 산재예방, △안전일터 조성 등이다. 특히 연차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는 소규모·영세 사업장 및 안전 사각지대 근로자 보호·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이 인천시 산재율 감소, 사망사고 감축 등 각종 산업재해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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