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똑같이 창조한 세계를 의미하며, 이러한 가상의 세계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류뿐 아니라 아바타를 이용한 소비 활동도 가능하여 전 세계 기업들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지목하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유망산업 분야이다.
국내 메타버스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아이언플래그는 단순히 메타버스 구현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하여 주목을 받아왔다.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공동 개발한 VR 인지장애 치료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치료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증명되었다.
그리고 세계적인 초현실 작가인 네덜란드의 M.C. 에셔가 평면에 그린 작품을 3D로 구현한 메타버스 예술공간 역시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개발한 비대면 안전교육 콘텐츠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실제로 현장의 안전사고가 상당히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직원 교육은 점차 메타버스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메타아이언플래그는 건물통합유지관리 시스템, 원심펌프 분해 VR 트레이닝 메타보스 교재 (LG화학), 소아외성마비 환자 재활 프로그램 (일산 백병원)과 같은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는 물론 메타버스 낚시게임인 월척의 꿈과 경희궁 메타버스 체험도 출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 현대미술관을 메타버스로 구현하여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메타아이언플래그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메타버스 오피스이다.
코로나를 계기로 많은 업체들이 비대면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하였지만 메타아이언플래그는 다른 회사들이 비현실적인 캐릭터로 구현한 아바타를 채택한 것과는 달리 실사 이미지를 바탕으로 가상의 사무실을 구현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대면 근무보다 월등한 생산성이 가능함을 증명하였다.
메타아이언플래그의 김성일대표는 “올해 안에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한 두개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보다 경쟁력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워너비 그룹의 밸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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