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CTV 2,500대 확대보급으로 범죄예방 수준 높인다

김수아 기자

2023-04-10 13:15:21

다목적  CCTV 설치 모습 / 제공:인천시
다목적 CCTV 설치 모습 / 제공:인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입해 2,500대의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를 확대 보급하는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대보급 계획은 2022년 기준 인구 만명당 50.59대인 범죄예방 CCTV를 2028년까지 67대 수준으로 높여 지역의 범죄예방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내구년한이 지난 노후·저화소 CCTV 전면교체를 위해 지난 2013년 이전 설치된 CCTV 2,711대와 200만 화소 미만 CCTV 1,269대를 우선 교체하고, 신규 및 노후 CCTV 교체 시에는 육안관제의 한계 및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능형 CCTV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시 설명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감지해 자동 식별하고 이를 감시자에게 알려 사람이 24시간 영상을 감시할 필요없이 선별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인천시의 지능형 CCTV 보급률은 현재 13% 수준으로 매년 250대씩 지능형 CCTV로 교체해 2028년까지 보급률을 20%로 향상시키는 등 단계적으로 최신 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CCTV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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