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봄철 고속도로 작업장 사고 및 졸음운전 유의 당부

김수아 기자

2023-04-07 11:05:24

제공:한국도로공사
제공:한국도로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봄철 여행객 증가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업장 사고 및 졸음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측 설명에 따르면 4월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의 보수작업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시기로 고속도로 작업장 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가 전방의 작업구간을 적시에 인지하지 못해 발생했으며, 실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작업장 사고의 92%가 운전자의 졸음·주시태만이 원인이었다.

공사는 운전 중 작업장 안내 표지판을 발견하면 당장 작업장이 보이지 않더라도 시속 60km 이하로 감속하고 차선을 미리 변경해야 하며 장시간 운전 시 반드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부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졸음 깨는 얼음생수' 배부 캠페인을 전국 졸음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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