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에 최대 3,000만원 임대보증금 지원한다

김수아 기자

2023-04-06 15:55:33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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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장거리 출·퇴근 직원의 주거와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거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1실(室)당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0실(室)까지 지원 가능하고 9억 원의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 받는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과원으로 다시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100% 전액 지원한다.

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23개 사 298명에게 56억 3,5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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