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3년 보성600사업 스타트…"우리동네 가꾸기 역점"

박경호 기자

2023-04-04 10:41:33

2023년 보성600사업 (사진제공 = 보성군)
2023년 보성600사업 (사진제공 = 보성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은 4일부터 2023년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이하 보성600)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보성600 사업이란 보성군 전체 600여 개 자연마을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꿔나가는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보성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보성600 사업에는 지난 3년간 409개 마을, 763개 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231개 마을이 참여한다.

올해 보성600사업은 지난 3년과 달리 기존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고사 혹은 파손된 기존 사업장을 보식·보수하고 제초작업을 진행하는 등 유지관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보성군 전 지역에 보성600사업을 참여하고 확장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사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장을 잘 가꾸고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600사업은 주민의 군정 참여를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보성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참여자치”라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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