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접수 시작

김수아 기자

2023-04-03 13:57:32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포스터 / 제공: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포스터 / 제공: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3일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57명의 도민에게 1억 7,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민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이다.

지원 대상자는 매월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분할상환약정은 원금과 이자를 합친 전체 채무금의 5% 정도를 선납하면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주는 제도로 통상 10년 내로 약정이 이뤄진다.

도는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사람에게 초입금(상환 원리금의 5% 이내)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모바일)으로 진행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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