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꿀벌 피해 농가 사육 기반 안정화 및 회생 지원 나선다

박경호 기자

2023-03-30 13:52:56

꿀벌 피해 농가 (사진제공 = 진도군)
꿀벌 피해 농가 (사진제공 = 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진도군은 겨울철 폐사에 이어 봄철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를 겪은 양봉농가의 사육 기반 안정화와 회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측 설명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꿀벌 피해를 조사한 결과 53농가 중 48농가가 진드기 발생과 말벌 피해, 이상 기온 등으로 꿀벌 미귀소와 집단폐사 등 피해에 노출됐다.

이에 군은 자체 사업비와 군비 포함 5억원을 투입해 꿀벌 입식비 등을 피해 농가에 지원, 경영 회생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양봉업 등록 농가 중 꿀벌 피해 발생 농가로 주민등록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외자는 진도군으로 전입신고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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