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과 자회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와의 대화’를 처음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뜻을 밝혔으며, 주주들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김준 사내이사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임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성공적 이끌며 회사의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재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외이사 한 명을 더 증원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김주연, 이복희 두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외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기주총 이후 김준 부회장과 SK온 지동섭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주주와의 대화’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과 경영진은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핵심방안은 ▲SK온 수익성 개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기존 탄소 발생 산업을 Green 사업으로 변화)의 가시적 성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등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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