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SF6 무해화 기술 공동 활용'으로 ESG 앞장

김수아 기자

2023-03-30 10:42:16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 제공:국가철도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전기설비 개폐장치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하고 있는 SF6(육불화황)가스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SF6 무해화 기술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엄경일 한국서부발전(주) 기술안전본부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측 설명에 따르면 SF6(육불화황)은 절연성이 우수하고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개폐기 등 철도 전기설비의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는 대표적 온실가스로 알려져 왔다.

공단은 이번에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의 SF6 분해 및 무해화 기술을 철도 시스템에 적용함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철도 전기설비 개폐장치 폐기 시 발생하는 SF6가스를 무해화하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개폐장치의 제작, 운반, 설치,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SF6 가스의 친환경적인 관리를 위한 기준 및 매뉴얼을 제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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