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4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차 항해 중이던 어선B호(40톤급, 근해자망, 승선원 1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접수 2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13명)의 건강 및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개소 파악 등 현장 상황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아찔하다는 선장 A씨는“해상에서 겪은 일이라 충격과 두려움이 훨씬 컸지만 한걸음에 달려와 구조 및 안전관리에 힘써준 해양경찰의 모습에 정신적인 위안을 얻었다”고 말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목포해경에 감사를 표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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