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혈압·당뇨 환자 중증질환 예방 위해 합병증 검사비 지원

박경호 기자

2023-03-29 15:19:58

고혈압 당뇨 합병증 검사 (사진제공 = 무안군)
고혈압 당뇨 합병증 검사 (사진제공 = 무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에게 중증질환을 예방하고자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액검사 ▲안과 검사 등 검사를 시행하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등록 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쿠폰을 발급하고, 대상자가 협약체결 중인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검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전담간호사가 협약 의료기관에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는 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을 신규 업무협약 체결, 그 외 남악하나내과, 남악온누리내과, 류내과, 양내과, 김태원내과, 망운가정의학과, 서울안과, 목포시의료원 등 9개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쉽게 검진받도록 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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