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진행

김수아 기자

2023-03-28 13:03:10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 제공: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 제공: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서울송파경찰서, 서울녹색어머니연합과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어두운 야간 상황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취약성에 대해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주변 불빛이 없는 도로에서 전조등을 켜고 시속 30km로 달리는 승용차 기준, 흰색 옷을 입은 어린이는 약 34m, 검은색 옷을 입은 어린이는 27m까지 접근해야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어린이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보행 안전용품을 어린이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교육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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