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 마쳐…자생춘란 브랜드화 시킨다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하고 신안난연합회가 주관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가 지난 18일 개막해 이틀간 신안국민체육센터(암태면)에서 250여점의 희귀 춘란들을 선보이며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 난우회가 참여해 193여점의 춘란이 출품됐으며 3인으로 구성된 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블라인드 심사 결과 대상은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이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우수한 출품작으로 인해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려져 춘란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에서 춘란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자생춘란을 브랜드화 시키고, 난 산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