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랩' 제공

김수아 기자

2023-03-21 10:00:25

한국관광 데이터랩 메인화면 / 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메인화면 / 제공: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분야에 특화된 융합분석을 할 수 있다.

올해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서비스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신규 데이터 수집 및 개방 확대 ▲관광산업분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제공 ▲지역관광분석을 위한 신규 융합서비스 제공 ▲분석서비스 기능 강화이다.

기존에 이동통신 데이터는 KT 데이터만 활용했으나 이제는 KT와 SKT의 방문자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함께 개방한다. KT와 SKT는 외지인 방문자의 체류시간 기준(각 30분, 2시간)과 모수 추정 방식 등이 서로 다르지만 방문자의 증감추세는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또한 민간, 공공데이터뿐만 아니라 공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내부데이터도 분석하여 제공한다. 한국관광통역안내 1330 서비스의 전화, 문자 상담 및 전국 관광안내소의 상담 현황을 제공하며, 공사의 주요 대민서비스인 대한민국구석구석, VisitKorea의 이용자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내국인과 외국인(영어/일본어/중국어권)의 지역별 주요 관심 관광지도 제공한다.

지역별 관광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산업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사업체와 숙박업체의 개·폐업 현황을 제공해 관광산업 활성화 수준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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