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브라질 현지시간 11일 상파울루주 소재 중남미 대륙 최대항구인 산토스항에서 TGG곡물터미널을 둘러보고 브라질의 곡물산업과 물류 동향을 파악한 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브라질은 세계적인 곡물 생산 및 수출국이자 세계 1위 대두 생산국”이라며, “곡물자급률이 20.9%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위해 브라질 곡물 인프라 생산지 현황 파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남미 지역 곡물 정보 수집 체계 구축 및 곡물 수입선 다변화 지원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파울루시 대표 소비중심지인 봉헤찌로의 토요장터에서 개최된 한국식품 소비자체험 행사장을 찾아 브라질 현지인 대상으로 막걸리, 소주 등 우리술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직접 전개하며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브라질은 인구가 2억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시장으로 K-푸드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중남미 시장 개척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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