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접수 오픈

김수아 기자

2023-03-09 13:30:11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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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 3,000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화성, 광명, 의왕’ 3개 시·군이 새롭게 참여해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양평, 여주, 과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화성, 광명, 의왕 등 22개 시·군 지역의 2005~2012년 출생 여성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참여했던 성남시는 올해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 3,000 원(연간 최대 15만 6,000원)으로, 해당 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돼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접수는 상·하반기 2회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기간은 상반기 오는 13일부터 4월 14일, 하반기 7월 10일부터 8월 18일이다.

해당 기간에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해당 사이트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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