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인명구조 인력 양성' 사업 선정…"취업 연계 지원"

박경호 기자

2023-03-08 16:27:40

스킨스쿠버 강습 (사진제공 = 완도군)
스킨스쿠버 강습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에 ‘해양 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은 도와 시·군이 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추진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해양 인명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미취업자와 예비 창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양경찰 채용 시험에 응시할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해수욕장 안전요원, 스킨스쿠버 강사로 일할 수도 있으며, 수상 레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군은 관련 부서 및 기업과 협력하여 교육생들의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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