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은행나무 가지치기로 가로환경 개선…"시민 불편 완화"

박경호 기자

2023-03-08 16:07:11

쾌적한 가로수 거리 (사진제공 = 정읍시)
쾌적한 가로수 거리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정읍시가 가로수 가지치기 등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충정로, 남북로, 천변로 3개 노선의 은행나무 총 476그루를 가지치기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피해를 주는 가로수를 중심으로 가로수의 수형을 다듬고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작업 대상은 충정로 제일고 사거리~대림아파트 사거리 구간, 남북로 샘골다리~제일고 사거리 구간, 천변로 시기주공아파트 앞 가로수다.

차량 통행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남북로 구간부터 우선 진행할 계획이며, 가로 미관을 보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가을철 엽량과 열매량이 줄어 악취와 낙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