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국남동발전과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3-08 14:16:10

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은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관련 MOU를 체결했다.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우)과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좌)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은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관련 MOU를 체결했다.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우)과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좌)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한국남동발전이 청정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여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사업 역할을 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의 도입 및 혼소 활용 등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사업을 맡기로 하여 청정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주요 수소 생산자로서 축적한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하여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한 청정수소를 여수산단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한국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 공동으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여, 중장기적으로 GS칼텍스의 탄소 감축을 위한 공동 사업 모델 발굴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양사의 협력은 정부의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국정과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GS칼텍스측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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