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AVEL, 제주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시범 사업 시작…"전력수급망 안정화 기여"

최효경 기자

2023-03-08 10:24:08

7일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이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과 3사 공동으로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제주 시범사업 공동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LG에너지솔루션 AVEL 김현태 대표 /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7일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이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과 3사 공동으로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제주 시범사업 공동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LG에너지솔루션 AVEL 김현태 대표 /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7일 AVEL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AVEL 김현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AVEL은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기술을 활용해 ESS등을 운영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전력수급망 안정화와 가상발전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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